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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펜 뚜껑을 자세히 본 적 있으시나요? 볼펜 뚜껑을 보면 작은 구멍이 나 있습니다. 이 구멍의 용도는 무엇일까요? 저도 그렇게 구멍의 용도에 대해서 그렇게 크게 생각해보지 않았는데요. 이 볼펜 뚜껑의 구멍에는 놀라운 진실이 있습니다. 사실 구멍이 있으면 공기가 통할꺼고 그렇게 되면 볼펜 잉크도 마를 수도 있고 아무짝에도 필요없는 구멍을 왜 만든걸까요? 





이 볼펜에 뚜껑이 있기전에는 미국에서 해마다 100명이 넘는 아이들이 볼펜 뚜껑을 삼키다가 기도가 막혀서 질실사했다고 합니다. 정확한 통계는 나오지 않지만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닐겁니다. 




볼펜 뚜껑의 이런 위험함을 심도있게 연구한 프랑스 문구용품 및 생활용품 제조업체 빅(bic)에서 1991년 볼펜 뚜껑에 작은 구멍을 만들었습니다. 이 작은 구멍이 어린 아이들이 볼펜을 삼켰을때 질실사를 예방해준다고 하네요. 이 작은 구멍이 볼펜 뚜껑을 삼킨 아이들 질실사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입증되어 다른 제조사들도 이 디자인을 도입하게 되었다네요.




참고로 빅(bic)이라는 회사에 대해서 잠깐 알아보면 1945년 프랑스의 마르셀 빅(Marcel Bich)이 세계 최초로 볼펜 발명 특허를 보유한 라슬로 비로부터 특허를 사들여서 설립한 회사입니다. 특허를 바탕으로 세계 최초로 볼펜을 대량 생산하고 판매하기 시작한 회사이구요 지금도 세계 최대의 볼펜 생산회사라고 합니다. bic 제품은 세계 여러나라에서 인기가 있지만 특히나 미국에서 좋아한다구 하구요. 우리나라야 볼펜하면 모나미지만 외국에선 볼펜하면 bic이라고 할 정도로 가성비 최고의 제품입니다. 


 볼펜회사의 소비자를 위한 섬세한 배려가 돋보이는 것 같습니다. 참!! 레고에도 작은 구멍이 있는데 이것도 같은 이유랍니다. 또 우리 주면에 사용하는 물건중 작은 구멍이 있는 물건이 있다면 아마 이런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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